남원시는 이야기가 묻어나는 지리산둘레길 남원구간을 찾아온 관광객들과 함께 걸으며, 지리산 주변에 가득 담겨있는 마을과 숲 이야기를 풀어내고 재미를 더해줄 지리산둘레길 이야기꾼을 양성,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리산둘레길 이야기꾼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9월 7일부터 11월 16일 두달간 명망 있는 숲 해설가 등 10여명의 강사를 초빙하여, 지리산둘레길 아카데미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개설, 전문화된 인력을 추가 배출하였으며, 이를 통해 이야기꾼과 함께할 수 있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학여행 1번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남원은 지리산둘레길 이야기꾼 전문인력 배출과 지원을 통해 2013년에도 수학여행 1번지의 자리를 이어나갈 준비에 있으며, 지리산둘레길을 찾아온 관광객이나 주5일제 수업으로 주말 자연체험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도 지리산둘레길 이야기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관광 남원의 부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했다.

지리산자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구수한 얘기와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지리산둘레길 이야기꾼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접수를 통해 매일 무료로 운영되며, 지리산둘레길 이야기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짚풀공예, 자연물을 이용한 공작, 자연 체험놀이 등도 실 재료비를 제외하고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참여는 남원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namwon.go.kr) < 관광도우미 > 관광안내예약신청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남원을 찾는 수학여행단은 남원시 수학여행 전문상담원(문의전화 : 063-620-6190)을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 담당 : 남원시 문화관광과 김태훈(063-620-6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