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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_‘하동의 모든 것’ 디지털 문화대전 구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2-29
조회수
2586
 

하동군, 자연·역사·문화·성씨 등 9영역 1684항목 수록…내달말 국내·외 서비스


‘하동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백과사전이 구축돼 내달 말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국내·외에 서비스된다.


하동군은 29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노동호 문화원장, 지역향토사학자, 집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하동문화대전’ 편찬 완료 보고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행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그동안의 디지털 문화대전 편찬 경과를 보고하고, 시연회를 가진 뒤 참석자들로부터 의견을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하동문화대전 구축사업은 뉴 미디어 시대에 삼포지향(三抱之鄕) 하동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관광 자원을 디지털로 집대성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에게 하동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디지털 문화대전은 △하동의 자연과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생활과 민속 △문화·교육 △구비전승과 어문학 등 9영역으로 구성됐다.


수록된 자료는 모두 1684항목에 200자 원고지 1만 2249매, 문자수로는 무려 3019만 9168자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


여기에 사진 3651장을 비롯해 동영상 30건, 가상현실 528건, 도·도표 138개, 테마뷰 50종 등 멀티미디어 데이트 4397종을 담아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문화대전에는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 한려수도 같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비롯해 관광명소, 행정기관·교육청·경찰청·소방서 등 모든 공공기관·단체의 기공·준공·개청식은 물론 행사·회의 모습 등이 사진과 함께 실렸다.


또한 관내 학교의 학습·예체능 활동과 개교·입학·졸업 등 학교 행사, 대외적인 학교 자랑 등의 사진물과 영상을 발굴·수집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9년 4월부터 3년여에 걸쳐 추진된 디지털 문화대전 편찬사업에는 영역별 전문가 74명이 집필자로 참여하고 제작에도 105명이 투입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이미 구축하고 있는 고문서 및 고도지 등 하동지역과 관계되는 모든 자료들이 디지털하동문화대전과 연결됨으로써 하동지역에 대한 역사문화를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남해안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의 문화·관광 도시 하동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디지털 문화대전이 선보임으로써 삼포지향의 참 맛과 참 멋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과 호흡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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