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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지리산 고로쇠 본격 채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2-13
조회수
2711
 해발 600~1000m의 심산유곡 지리산 뱀사골, 달궁, 반야봉 등에서‘신비의 물 고로쇠’수액채취가 본격 시작된다.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 달궁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수액채취가 본격화됨에 따라 서울 등 전국각지에서 주문이 밀려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리산 고로쇠약수는 고지대인 뱀사골, 반야봉 일원이 고로쇠나무의 군락지로 형성되어 고로쇠약수의 원산지로 불리우고 있으며, 공기와 물이 맑고 토질이 좋아 맛이 달콤하면서 향이 좋고 청주 빛처럼 맑은 것이 특징이다.


고로쇠 약수 채취는 우수를 전후해 해발 600m이상인 뱀사골 인근에 서식하는 직경10㎝이상의 고로쇠나무 22만여 그루에서 채취하는 데 해풍이 미치지 않는 지역 특성상 전국 최고의 품질로 각광 받고 있다.


고로쇠란 말은 뼈에 이롭다는 한자어인 골이수(骨利樹)에서 유래됐으며 남원지역에서는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전투중 패색이 짙던 병사들이 고로쇠나무에 꼬친 화살 틈새로 흘러내린 수액을 마시고 힘을 되찾아 승리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고로쇠 약수는 아무리 많이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아 가족과 함께 뜨끈한 온돌방이나 찜질방등에서 땀 흘려가며 오징어와 명태 등을 곁들여 마시면 체내에 있던 노폐물이 빠져나와 고로쇠 영양분이 몸 안에 고루 흡수되어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울러 급증하는 고로쇠약수의 체계적인 보급을 위하여 남원시에서는 지리산 고로쇠영농조합법인에 최신 현대화된 정제시설을 지원해 유통활성화와 함께 위생관리, 품질의상품화,채취자실명제,판매창구단일화를 통해 고로쇠 수액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70농가가 고로쇠 수액채취를 허가받아 37만ℓ를 채취, 1,850백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이보다 많은 채취가 예상된다고 한다.


- 담당 : 남원시 산림과 소재춘(620-6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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