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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하동 5대 축제에 관광객 128만명 몰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2-08
조회수
2720
 

하동군, 지난해 야생차·코스모스·토지문학제 등 5대 축제…전년 대비 20% 늘어


지난해 하동군에서 열린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등 대표축제 5곳에 국내·외에서 128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야생차문화축제를 비롯해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토지문학제, 대봉감축제, 참숭어축제 등 지난해 5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모두 128만 954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106만 9654명보다 무려 20% 21만 1300명이 늘어난 것이다.


축제별 관광객을 보면 지난해 4일부터 8일까지 화개면 차시배지와 슬로시티 악양면 일원에서 펼쳐진 제16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47만 5368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년(39만 1206명)보다 21.5% 8만 4162명이 증가했다.


또 같은 해 9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북천면 직전·이명마을 일원에서 치러진 제5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에는 모두 74만명이 찾아 전년(61만명) 대비 21.3% 130만명이 늘었다.


가을이 무르익은 10월 7∼9일 소설 <토지> 배경지인 악양면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토지문학제에는 1만 2700명이 방문해 14.6%, 11월 11∼13일 금남면 노량항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참숭어축제에는 2만 2886명이 찾아 전년 대비 48.8%나 급증했다.


반면, 11월 4∼6일 악양면과 평사리공원 일원에서 치러진 제13회 악양면 대봉감축제에는 기상이변으로 말미암은 대봉감 작황부진 등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줄면서 전년(4만 2000명)보다 유일하게 감소(1만 2000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하동군의 대표축제에 관광객이 대거 몰린 것은 축제마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다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웰빙 문화가 확산하고 녹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야생차문화축제에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찾은 것도 전체적으로 관광객이 늘어난 배경이 되고 있다.


여기다 하동군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네티즌이 뽑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로 선정되고, 이어 환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살기 좋은 도시상(리브컴 어워즈)’을 수상한 것도 관광객을 유인한 또 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하동군의 대표축제 가운데 기상이변 등의 영향으로 대봉감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다소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관광객이 모두 늘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더욱 알찬 축제를 구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공 : 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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