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주)MBC 아카데미와‘귀농 유치·지원 MOU'…성공정착·시책개발 협력

대한민국 귀농 1번지’ 하동군이 귀농자 유치와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 정보 교환, 다양한 시책 개발 등을 위해 (주)MBC 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은 31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청 공무원과 (주)MBC 아카데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자 유치 및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는 조유행 군수와 이주갑 (주)MBC 아카데미 대표이사가 귀농자 유치 및 지원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조유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하동군은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재임 5년간 귀농인 500세대 유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최근 2년 동안 해마다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러한 가운데 보다 폭넓은 귀농자 유치와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MBC 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상호 정보교환과 귀농 교육, 지원시책 개발 등을 통해 귀농인 유치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하동군은 군의 각종 귀농 시책과 귀농 정보 등을 MBC 아카데미에 제공하는 한편 MBC 아카데미가 시행하는 귀농자 교육생 현장학습과 견학 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MBC 아카데미는 하동군의 귀농 시책 수립 시 자체 개발한 다양한 귀농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하동군의 귀농정책을 적극 홍보하며, 하동군 귀농 희망자에 대한 각종 귀농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측은 정기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켜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귀농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는 하동군이 귀농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등을 실시하는 MBC 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귀농인 유치에 한층 가속도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