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 동계전지 훈련팀이 대거 몰리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초·중·고·대학 등 총 15개팀 420명의 선수단을 1차로 유치해 19일까지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이들 선수단은 19일까지 함양공설운동장 등 5개 구장에서 동계전지훈련과 함께 팀별 평가전도 개최한다.

 특히 2차로 15팀 320명의 선수단을 유치 함양물레방아 전국 여자 초중학교 친선 축구대회도 개최하며, 13일에는 생활체육공원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최완식 군수는 개회식에 참석 인사말씀과 선수단을 일일이 방문 격려와 함양군의 강점 등을 홍보하고 내년에도 우리군을 방문하면 최대한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함양군을 찾는 전지 훈련팀을 위해 인센티브 발굴과 개인업소 서비스 개선 간담회도 개최하는 등 다시 찾을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다.
 
 또 선수단이 가장 밀접하게 이용하는 숙박시설, 음식점, 목욕탕, 병원 등과 긴밀한 협조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이 전지훈련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상림공원 주변에 위치한 사계절·천연잔디구장 등과 저렴한 물가 등을 꼽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면 선수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머물 수 있어 먹거리, 볼거리를 찾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제공 : 함양군청 201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