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_전통시장 설 제수용 세트 제작 판매

하동군, 어류·곶감·산나물 세트 등 6종 10세트…기관·단체·기업체 등 주문 판매

하동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공동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산물로 설 제수용 세트를 제작, 판매한다.

하동군과 하동공설시장번영회는 하동전통시장의 품질 좋은 상품으로 제수용품 세트를 제작해 지역의 관공서와 기관·단체, 기업체, 공무원 등에 주문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제수용품 세트는 △어류세트 △참기름세트 △곶감세트 △산나물세트 △김 △떡국 등 모두 6종 10세트다.

어류세트의 경우 민어조기·서대·명태포·배다구 등이 각각 10마리와 15마리씩 들어있는 2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참기름세트는 2병짜리와 3병짜리 2세트로 돼 있다.

곶감은 2㎏들이 반건시 세트, 산나물세트는 건취나물·건토란·건고사리·건고구마줄기·건죽순 등이 포함된 3종류로 이뤄졌다. 김은 200장짜리 2톳 1세트로 돼 있고, 떡국은 2.5㎏들이 갈래떡 1세트로 구성됐다.

이들 제수용품 세트는 주로 하동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산물로 제작돼 하동공설시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상품의 품질은 보장되며, 지역의 기관·단체·기업체 등의 주문을 받아 설 전날까지 판매한다.

제수용품 구매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기업체는 하동군청 경제수산과(880-2195)나 하동공설시장번영회(884-231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수용품 세트를 제작·판매하고 있다”며 “지역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구매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공 : 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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