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고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지리산 반달곰 사과 주산 단지에서 과거 변칙주간형 수형에서 새로운 세장방추형 수형으로 사과나무를 밀식재배 고품질 다수확을 생산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정지·전정은 과수 나무를 절단하거나 솎아 나무에 햇빛 쪼임을 좋게 하여 생육과 결실을 조절해 주는 작업으로 전정을 하면 생장조절로 수세나 가지의 자람새를 조절해 주고 나무 전체를 매년 새로운 가지가 발생 되도록 해주며 나무에 알맞도록 가지가 고루 배치되며 일조와 통풍이 양호해져 과실 품질이 향상되고 병해충의 잠복처를 줄이고 통풍이 좋아져 병해충 발생이 감소 된다.

또한 나무의 크기와 가지 배치를 조절해서 적과, 봉지씌우기, 약제 살포, 수확 등 작업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세장방추형이라는 나무모양은 이등변 삼각형의 입체적 형태인 원뿔형으로 나무높이는 토양 및 기후 조건에 따라 4.0m까지 다양하게 적용하며 나무폭은 품종과 재식거리에 따라 적정 광환경을 유지한다.

최근 남원시는 고랭지에 신규 과원을 조성하여 사과 재배면적이 135ha로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 300ha까지 늘어날 예정으로 그 동안 관수시설, 반사필름, 병해충 방제 자재, 조류피해 방지 시설 등 친환경 자재를 보급하여 사과가 당도가 높고 색택이 아주 좋아 전국적으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증가 하고 있다.

지리산 인근 고랭지 지역은 해발 400～700m 위치에 있는 지역으로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이 지역에서 생산한 지리산 반달곰 사과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새로운 소득작목 주산단지로 부각 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에서는 지리산 반달곰 사과를 최고품질 과실생산 단지로 선정되어 2012～2014년까지 연중 사과 재배 핵심기술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친환경 자재사용, 인공수분, 수정벌 방사 등 정형과 생산과 안정성 높은 사과를 생산하여 최고품질의 명품 사과 단지로 육성 할 계획이다.

- 담당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김흥수(620-8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