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축제선정위원회의 심사 결과 남원 춘향제가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4년에 연속 선정되었다. 또한 함께 실시된 문화관광 상설프로그램 분야에서도 남원시의 신관사또 부임행차가 선정되어 문화관광 분야에서 겹경사가 이어졌다.

매년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 속에 진행되는 축제선정 심사에서는 춘향제는 81년에 걸쳐 최고의 전통문화를 계승해오고 있고 동시에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창의적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변신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으며 특히 “춘향시대속으로”, “방자놀이체험마당” 등 중심프로그램의 혁신과 집중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 1000여개의 축제 가운데 광역단위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최종 선정하고 있으며 우수등급은 공동 11위에 해당된다.

연 40여 차례 시행되고 있는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단순 행렬에서 벗어나 사또행사 재연과 함께 관광객이 직접 참가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마당극 춘향전을 진행하여 관광객에게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선정으로 춘향제는 국비 1억5천만원, 상설프로그램은 3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축제관광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력있는 축제전문가에 권한을 부여 춘향제의 혁신적 재창조 꾀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여론수렴 및 시민 공청회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담당 : 문화관광과 류영목(620-6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