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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

안내 표지판 때문에 고생...

작성자
이경숙
작성일
2014-10-09
조회수
1358

안녕하세요~  50대 후반 아줌마들 6명이 서울에서 2박 3일 지리산 둘레길에 다녀온 사람입니다.
첫째날은 17코스인 오미에서 방광까지 걷고, 둘째날은 18코스 방광에서 산동까지 걸었습니다. 셋째날은 산동에서 주천까지 계획을 잡고 밤재를 넘어 마을로 들어 가려 했으나, 표지판에 가라는 쪽은 상수도 공사중이란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조금 들어가니 줄을 쳐 놓아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넓은 도로는 일방통행으로 차들이 너무나 세게 달리고 있고 그런 아스팔트 도로를 땡볓에 몇키로를 걸어 내려 왔습니다. 또 가다보니 우리가 생각했던 19코스는 온데간데 없고 22코스라 하더군요. 현지 주민에게 길을 물어가며 주천안내소까지 도로를 따라 갔습니다.
여행 3일째라 힘도 들고 많이 걸어서 지쳐있어서 모두들 즐거운 여행길이 되었어야 했는데 기분이 별로 유쾌하지 않았지요.
우린 어차피 고생한거고 다른 여행객들을 위해서라도 안내표지판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써주셔야 될것 같아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길에 길을 3번 정도 잃었습니다.
빠른 시정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시정이 확실히 됐는지 확인 할 수 있도록 이메일이라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큰 맘 먹고 여행하는 길에 그런 오차로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십시요.
수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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